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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3 13:35본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9일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하며 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거래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이날 오전 9시 50분 창원지검에 변호인과 나타난 명씨는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매달 세비를 받았느냐’고 취재진이 묻자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라며 “총 9000만원 빌려줬다”고 강조했다.그는 전날에도 검찰에 들어가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의 돈거래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돈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될 것”이라며 “단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명 씨는 공천개입 의혹을 두고 “언론이 거짓의 산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언론사와 기자의 성을 거론하면서 취재진을 향해 “여러분들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어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이 사건은 정치자금법 위반 아니냐. 거기에 대해 조사를 받아야지 왜 허위보도, 가짜뉴스를 갖고 조사를 받아야 하냐”고 말했다.그는 또 “일부 언론에서 김건...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고등어잡이 어선 ‘135금성호’는 너무 많은 어획량 때문에 기울어져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어선 인양 후 내부에 구조적 결함이 없는지 등의 추가 수사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대철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9일 오전 10시 제주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금성호의 모든 생존 선원들의 진술에서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이를 유의미한 것으로 본다”면 “많은 어획량이 어선의 복원력 상실에 어떠한 원인이 되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생존 선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이날 금성호는 평소 3회에서 5회에 걸쳐 작업할 어획량을 한번에 잡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금성호는 잡아들인 어획물을 1차 운반선이 실어간 후 2차 운반선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침몰했다. 1차 운반선으로 200t 가량으로 추산되는 어획량을 옮긴 점을 감안할 때 이보다 더 많이 잡았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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