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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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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골드 손바닥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자그마한 정육면체 하나가 책상 위에 놓여 있다. 딱 탁상시계 덩치다. 그런데 시침이나 분침이 없다. 겉모습만 봐서는 용도를 가늠하기 어렵다. 물체의 표면을 살피니 부드러운 물결 무늬가 보인다. 목재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이 물체는 일본이 개발한 인공위성 ‘리그노샛’이다. 인류는 1950년대부터 인공위성을 쐈는데, 동체 재질은 모두 금속이었다. 반세기 넘게 이어진 통념을 깨고 목재 인공위성이 등장한 것이다.그동안 잘 쓰던 금속을 놔두고 왜 구태여 목재를 사용한 것일까. 금속 재질 인공위성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리그노샛’ 지구 궤도서 시험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연구진이 스미모토 임업과 함께 개발한 리그노샛이 지난주 무인 우주선에 실려 지구 표면에서 400㎞ 상공을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리그노샛은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 10㎝다...
최근 3년, 한화는 스토브리그의 ‘큰손’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는 늘 ‘빈손’이었다. 2025년에도 가을야구에 사활을 건 한화는 또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올해까지 3년간 외부 영입에 500억원 가까이 썼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다음 시즌 한화의 최소한의 목표로 수정돼야 할 듯 보인다.한화는 지난 7일 KT 출신 유격수 심우준과 4년 총액 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뒤 8일에는 사이드암 선발 엄상백과 4년 총액 78억원에 계약했다. FA 개장 사흘 만에 128억원을 지출하고 조기 퇴장했다.오랜 기간 하위권에 머문 한화의 전력에 분명하게 보탬이 될 영입이다. 심우준은 수비와 주루에 확실한 장점이 있다. 주루 능력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김경문 한화 감독의 야구에도 부합한다. 엄상백은 리그에서 손꼽는 20대의 군필 토종 선발이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하면서도 올해 규정이닝을 다 채우고 13승이나 거뒀다. ‘돌고 돌아 류현진’이던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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